• 최종편집 2024-06-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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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터리 순환기업인 피엠그로우, ‘인도-태평양 100대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선정
    배터리 순환경제 선도기업인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는 ‘인도-태평양 100대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포럼에 참가해 투자유치 및 교류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피엠그로우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다. IPEF는 공급망, 기후변화 등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 14개국이 참여하는 ‘신경제통상협력체’다. ‘인도-태평양 100대 기후테크 스타트업’ 선정을 통해 청정경제로의 조기 전환을 이끌고 유망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유치와 기후변화 대응 혁신기술 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활용해 왔다. 올해 IPEF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홀론아이큐(HolonIQ)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신청서를 접수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1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시장 잠재력·기후 문제 해결 능력·다양성과 경험·입증된 모멘텀 및 성숙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피엠그로우는 선정된 100대 기업으로서 14개 IPEF 협력 국가의 100명 이상의 정책 입안자와 여러 글로벌 투자자, 자선 단체 및 금융 기관을 상대로 투자자 포럼에서 사업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기후테크 100대 기업은 유망한 사업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유치와 국제적인 협력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해 기후테크에 관한 벤처캐피탈 투자 금액은 701억달러(약 89조원)로 나타났으며, 세계에서 지난해 달러 기반 벤처투자 규모가 전년과 비교해 42% 줄어드는 사이 기후테크 벤처투자는 89% 늘어났다. 이는 기후테크 성장을 위해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피엠그로우는 배터리 순환경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10년 이상 배터리 팩 제조부터 재사용까지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추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된 시점에 사용후 배터리의 검사와 인증 서비스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피엠그로우는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기술을 통해 배터리 상태를 비롯한 모든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재사용을 극대화하고 자원 낭비를 줄이며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피엠그로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개 기업 중 하나로 뽑히며 국가적인 자긍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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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빌 게이츠, 소형모듈원전 건설하지만 경제성이 없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원자력 발전사 ‘테라파워’가 미국 내 첫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소형모듈원전이 경제성과 안전성 논란을 뚫고 상업 운전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테라파워는 10일(현지시각) 자사 누리집에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소형모듈원전 ‘나트륨’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빌 게이츠 창업자와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를 비롯해 주요 투자자인 유정준 에스케이(SK)온 부회장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테라파워는 이날 시작된 공사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건설 허가 전 작업으로, 공사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핵 사용과 무관한 공사를 우선 진행하면 규제 당국의 승인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계산했다는 얘기다. 테라파워 쪽은 미국 내 첫 소형모듈원전 단지 완공 및 상업 운전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잡고, 지난 3월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나트륨 원자로 건설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에 나트륨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원자로를 식히기 위한 냉각제로 소듐(나트륨의 영어 표기)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소듐의 끓는점은 880℃로 기존 냉각제인 물보다 8배 이상 높아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 프로젝트의 목적 중 하나는 와이오밍주의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적은 인구(약 57만명)가 사는 와이오밍주는 데이브 존스턴 발전소 같은 석탄 발전에 전력 생산을 의존하고 있는데, 고지대라 평균 온도가 높지 않아 사막 지역과 비교해 태양광 발전의 효율도 떨어진다. 소형모듈원전은 기존 대형 원전과 비교해 전기 출력은 약 3분의 1가량(300㎿ 안팎)으로 낮지만, 건설 기간이 절반 가량이며 반경 200~300m 정도 공간만 확보하면 지을 수 있어서 석탄발전을 대체할 분산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다만 높은 건설 비용과 발전 원가 등은 본격적인 상용화에 걸림돌로 꼽힌다. 테라파워는 345㎿(메가와트)급 단지 건설에 40억달러(약 5조5천억원) 안팎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 발전 용량이 4배 이상인 1400㎿급 대형 원전 1기 건설에 10조원이 드는 것을 고려하면, 발전량 대비 건설 비용이 높은 셈이다. 다만 테라파워의 나트륨 단지 건설 비용 중 절반은 미국 에너부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운 동국대학교 교수(에너지전기공학)는 “(원전설계업체) 뉴스케일파워의 유타주 소형모듈원전 사업도 1kwh(키로와트시) 당 전력생산 단가가 150원대로 태양광(60원대) 보다 훨씬 높아 경제성이 없어 무산됐다”며 “국가가 돈을 대는 정책 사업이 아니라면 많은 양의 전기가 필요한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형 원전보다 비싸고 발전량도 적은 소형원전을 굳이 지을 유인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또 “(소형모듈원전이) 아직 실제 가동이 된 적이 없어 수십년간 안전 기술을 보완한 대형 원전보다 안전하다고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한국도 국가 주도로 소형모듈원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은 하이난성 장창 지역에 최근 ‘링룽 1호’ 소형모듈원전 본체 돔 장착 공정을 마무리 지으며, 2026년 상업 운전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도 최근 발표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문안에 2036년까지 소형모듈원전 1기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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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제4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우수 녹색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제4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 2024)’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ENVEX 2024’는 지난 1979년 제1회를 시작으로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 전시회 중 가장 역사가 긴 국제인증전시회로서, 환경산업 관련 기술들을 전시하고 기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 마련, 판로개척 및 성장 지원 등을 지원한다. ENVEX는 매년 250여 개 환경기업이 참가하고 4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10여 건 이상의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독일, 스위스, 중국 등 17개국 85개 해외기업을 포함한 총 285개 국내외 기업이 물, 대기관리,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녹색기술 2000여 점을 소개하고 해외 구매자(바이어) 등 4만4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올해 ENVEX에는 ▷수질관 ▷측정분석기관/대기관 ▷탄소중립관 ▷한국수자원공사관 ▷한국환경공단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관 ▷한국환경산업협회관 ▷ 한국환경기술인협회관 ▷녹색혁신기업관 ▷그린벤처기업관 ▷외국관 등으로 분류돼 전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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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IMO, ‘2023 온실가스 감축 전략’ 채택
    IMO는 국제해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3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채택했다. 해당 시나리오에 따르면 2030년까지 20% 감축, 2040년까지 70% 감축, 2050년까지 100% 감축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2030년까지 최소 5%를 저·무배출 기술 또는 연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2027년부터 연료표준제 및 비용규제를 도입하고 시행할 방침이다. 유럽연합에서는 경제적 규제를 IMO에 앞서 자체 시행한 상황이다. 미이행 시 벌금 부과 및 EU 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했다. 2024년부터 역내 운항 5000톤 이상 선박에 대해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 중이며, 2025년부터는 연간 사용 연료에 대한 에너지당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더불어 국제사회에서는 2023년 말 ‘전 세계 44개 녹색해운항로 협력’을 발표하며, 탈탄소 항만 선도 경쟁에 나서고 있다. 로테르담, 싱가포르, 상하이, LA 등 주요 항만은 녹색해운 항로 구축에 착수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녹색해운 활성화를 통해 국제해운 탈탄소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선박 시장 주도 및 신성장 동력 마련 추진에 나서고 있다. 작년 11월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바다 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녹색해운항로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했으며, 12월 COP28에서 한-미 컨테이너 및 자동차선의 녹색해운항로 추진을 공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해운 녹색항로 주요 장애물로 여러 요소가 꼽히고 있다. 일례로 ▷높은 연료 비용 ▷녹색 운송에 대한 낮은 수요 ▷낮은 연료 가용성 및 벙커링 인프라 ▷기술적 미성숙 ▷안전규정 및 법규 미비 ▷지원정책 미비 등이 있다. 김영선 HMM R&D 팀장은 해운선사의 탈탄소 등 국제사회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탄소배출제로연대(Getting To Zero Coalition)’는 2020년대 상업적 규모의 완전 무탄소 선박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 선사, 조선소, 선급, 기자재 업체 등 100여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또 ‘녹색해운항로(Green Shipping Corridor)’는 미 행정부 주관으로 2050년까지 해운 분야 완전 탈탄소 달성을 목표로 부산-미국(서안) 항로 탈탄소 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다. ‘클라이드 뱅크 선언’에서는 녹색해운회랑 설치에 합의하고 2020년대 6개 항로 완전 무탄소 선박 투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퍼스트 무버 연합(FMC)은 세계경제포럼 주관 7개 산업 분야 탈탄소화를 목표로 해운에서 2030년까지 전체 사용 연료 중 5% 이상 무탄소 연료를 사용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이처럼 국제사회의 탈탄소 압박은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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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 탄소배출 10대 발전소중 국내에 3개 포함
    최근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 전 세계 상위 10대 발전소 중 국내 발전소는 가장 많은 3개가 포함돼 불명예를 얻은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 다음으로는 인도 2개, 일본, 중국, 대만, 독일, 폴란드 각각 1개 발전소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상위 10대 발전소로 꼽혔다. 이러한 발전소들은 모두 석탄 연료를 활용하는 발전소들로,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충남 당진 석탄화력발전소는 이산화탄소 3350만톤(2018년)을 배출해 전 세계 발전소 이산화탄소 배출량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서부발전의 충남 태안화력발전소가 3140만톤을 배출해 4위에 올랐고, 한국남동발전의 인천 영흥화력발전소가 배출량 2700만톤으로 9위에 올랐다. 세계 환경 단체가 공동 발간한 글로벌 석탄발전 추이 보고서 ‘석탄의 경제 대전환 2024(Boom & Bust Coal 2024)'에 따르면 한국은 2021년 이후 석탄화력발전 용량이 매년 증가했다.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인 핵심 부문에서 에너지 전력 전환은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이를 담당하는 발전 5사 대부분이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고 있지만,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정책이 필요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 4월 수립된 제1차 국가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에 따르면 산업 부문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11.4% 감축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변화를 봤을 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은 우려는 올해 7월31일 이후 발전 5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공개되면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순위(2022년)에서 발전 공기업 5곳의 배출량이 상위 6위 안에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전체 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순위에서 ▷2위 한국남동발전 (3538만4901tCO2eq) ▷3위 한국남부발전 (3533만479tCO2eq) ▷4위 한국중부발전 (3184만511tCO2eq) ▷5위 한국서부발전 (3015만9229tCO2eq) ▷6위 한국동서발전 (2915만5613tCO2eq)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수치로, 2021년 대비 ▷한국동서발전은 -11.1%, ▷한국서부발전은 -9.6% ▷한국남동발전은 -5.0% ▷한국중부발전은 -3.8% 온실가를 감축했다. 그러나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상위권으로, 특히 한국남부발전은 전년 대비 87만톤(t)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취재진의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확인을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에 의하면, 한국동서발전의 작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717만5504tCO2eq(-6.79%), 한국서부발전은 2929tCO2eq(-2.85%) 등으로 재작년과 달리 미미한 감소 폭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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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농촌 진흥청, 원산 식물 종자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 입고
    농촌진흥청은 5월 28일(현지 시각)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Svalbard Global Seed Vault)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 중인 한반도 원산 식물 종자 4천자원을 추가 중복 보존했다고 밝혔다.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는 2008년 국제연합(UN) 산하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이 인류의 식량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북극점에서 가까운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자저장고다. ‘최후의 날 저장고’로도 불린다. 이번에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중복보존되는 자원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거나 수집한 여름콩, 갈보리, 잡초형 벼 등 식량작물 3707자원, 개구리참외, 조선파 등 원예작물 185자원, 율무, 피마자 등 특용작물 108자원 등 모두 4천 자원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8년 노르웨이 농업식품부와 종자 유전자원 중복보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탁까지 모두 3만 8272자원을 중복 보존했다. 앞으로 3만 3천자원을 추가 기탁해 2030년까지 7만 5천 자원을 안전 중복보존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농업유전자원은 작물 생산의 기반이자 생명공학 산업의 기초재료로서 소중한 국가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중복보존을 계속 추진해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우리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수준의 식물 유전자원 보유국으로 총 25만 5천여 자원을 보존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국가재난 상황에서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 유전자원 보존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식물 유전자원 4중 안전 중복보존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다. 우선 전북혁신도시와 수원 장기저장고에 식물 유전자원 25만 자원을 중복보존하고 있다.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2025년까지 18만 7천 자원,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2030년까지 7만 5천 자원을 중복보존한다는 계획이다. 중복보존한 유전자원은 천재지변 등 만일의 사고가 발생해 유전자원이 소실됐을 때 되돌려 받아 복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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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 세계기상기구(WMO), 5년내에 1.5도 높아질 가능성 80%
    향후 5년 안에 지구의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높아질 가능성이 80% 수준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1.5도는 국제사회가 기후위기를 피하기 위해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약속한 ‘마지노선’이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2028년 사이 적어도 한해는 전지구 지표 근처 온도가 산업화(1850~1900년) 이전보다 1.5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80%에 이른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파리협정이 맺어진 2015년 당시 이 가능성은 0%에 가까웠으나, 이후 꾸준히 지구 기온이 오르며 2021~2025년에는 20%, 2023~2027년에는 66%로 커지고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앞으로 5년간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1~1.9도 높은 상태를 오갈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이날 발표한 ‘1~10년 기후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향후 5년 간 전체 평균이 1.5도를 초과할 가능성도 절반에 가까운 확률로 높다고 예측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이 기간 지구 온도 평균이 1.5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47%라고 밝혔다. 지난해 예측 32%에 비해 1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기록상 ‘가장 더운 해’였던 2023년을 제치는 해가 앞으로 5년 안에 86%의 확률로 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는 산업화 이전보다 기온이 1.45도(±0.12도 오차) 높아 관측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지구 기온이 점차 높아지는 것은 “온실가스(배출)에 따른 지속적인 온난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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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실시간 지구촌 기사

  • 배터리 순환기업인 피엠그로우, ‘인도-태평양 100대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선정
    배터리 순환경제 선도기업인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는 ‘인도-태평양 100대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포럼에 참가해 투자유치 및 교류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피엠그로우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다. IPEF는 공급망, 기후변화 등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 14개국이 참여하는 ‘신경제통상협력체’다. ‘인도-태평양 100대 기후테크 스타트업’ 선정을 통해 청정경제로의 조기 전환을 이끌고 유망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유치와 기후변화 대응 혁신기술 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활용해 왔다. 올해 IPEF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홀론아이큐(HolonIQ)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신청서를 접수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1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시장 잠재력·기후 문제 해결 능력·다양성과 경험·입증된 모멘텀 및 성숙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피엠그로우는 선정된 100대 기업으로서 14개 IPEF 협력 국가의 100명 이상의 정책 입안자와 여러 글로벌 투자자, 자선 단체 및 금융 기관을 상대로 투자자 포럼에서 사업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기후테크 100대 기업은 유망한 사업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유치와 국제적인 협력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해 기후테크에 관한 벤처캐피탈 투자 금액은 701억달러(약 89조원)로 나타났으며, 세계에서 지난해 달러 기반 벤처투자 규모가 전년과 비교해 42% 줄어드는 사이 기후테크 벤처투자는 89% 늘어났다. 이는 기후테크 성장을 위해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피엠그로우는 배터리 순환경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10년 이상 배터리 팩 제조부터 재사용까지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추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된 시점에 사용후 배터리의 검사와 인증 서비스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피엠그로우는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기술을 통해 배터리 상태를 비롯한 모든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재사용을 극대화하고 자원 낭비를 줄이며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피엠그로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개 기업 중 하나로 뽑히며 국가적인 자긍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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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빌 게이츠, 소형모듈원전 건설하지만 경제성이 없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원자력 발전사 ‘테라파워’가 미국 내 첫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소형모듈원전이 경제성과 안전성 논란을 뚫고 상업 운전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테라파워는 10일(현지시각) 자사 누리집에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소형모듈원전 ‘나트륨’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빌 게이츠 창업자와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를 비롯해 주요 투자자인 유정준 에스케이(SK)온 부회장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테라파워는 이날 시작된 공사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건설 허가 전 작업으로, 공사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핵 사용과 무관한 공사를 우선 진행하면 규제 당국의 승인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계산했다는 얘기다. 테라파워 쪽은 미국 내 첫 소형모듈원전 단지 완공 및 상업 운전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잡고, 지난 3월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나트륨 원자로 건설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에 나트륨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원자로를 식히기 위한 냉각제로 소듐(나트륨의 영어 표기)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소듐의 끓는점은 880℃로 기존 냉각제인 물보다 8배 이상 높아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 프로젝트의 목적 중 하나는 와이오밍주의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적은 인구(약 57만명)가 사는 와이오밍주는 데이브 존스턴 발전소 같은 석탄 발전에 전력 생산을 의존하고 있는데, 고지대라 평균 온도가 높지 않아 사막 지역과 비교해 태양광 발전의 효율도 떨어진다. 소형모듈원전은 기존 대형 원전과 비교해 전기 출력은 약 3분의 1가량(300㎿ 안팎)으로 낮지만, 건설 기간이 절반 가량이며 반경 200~300m 정도 공간만 확보하면 지을 수 있어서 석탄발전을 대체할 분산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다만 높은 건설 비용과 발전 원가 등은 본격적인 상용화에 걸림돌로 꼽힌다. 테라파워는 345㎿(메가와트)급 단지 건설에 40억달러(약 5조5천억원) 안팎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 발전 용량이 4배 이상인 1400㎿급 대형 원전 1기 건설에 10조원이 드는 것을 고려하면, 발전량 대비 건설 비용이 높은 셈이다. 다만 테라파워의 나트륨 단지 건설 비용 중 절반은 미국 에너부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운 동국대학교 교수(에너지전기공학)는 “(원전설계업체) 뉴스케일파워의 유타주 소형모듈원전 사업도 1kwh(키로와트시) 당 전력생산 단가가 150원대로 태양광(60원대) 보다 훨씬 높아 경제성이 없어 무산됐다”며 “국가가 돈을 대는 정책 사업이 아니라면 많은 양의 전기가 필요한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형 원전보다 비싸고 발전량도 적은 소형원전을 굳이 지을 유인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또 “(소형모듈원전이) 아직 실제 가동이 된 적이 없어 수십년간 안전 기술을 보완한 대형 원전보다 안전하다고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한국도 국가 주도로 소형모듈원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은 하이난성 장창 지역에 최근 ‘링룽 1호’ 소형모듈원전 본체 돔 장착 공정을 마무리 지으며, 2026년 상업 운전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도 최근 발표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문안에 2036년까지 소형모듈원전 1기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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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제4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우수 녹색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제4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 2024)’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ENVEX 2024’는 지난 1979년 제1회를 시작으로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 전시회 중 가장 역사가 긴 국제인증전시회로서, 환경산업 관련 기술들을 전시하고 기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 마련, 판로개척 및 성장 지원 등을 지원한다. ENVEX는 매년 250여 개 환경기업이 참가하고 4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10여 건 이상의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독일, 스위스, 중국 등 17개국 85개 해외기업을 포함한 총 285개 국내외 기업이 물, 대기관리,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녹색기술 2000여 점을 소개하고 해외 구매자(바이어) 등 4만4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올해 ENVEX에는 ▷수질관 ▷측정분석기관/대기관 ▷탄소중립관 ▷한국수자원공사관 ▷한국환경공단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관 ▷한국환경산업협회관 ▷ 한국환경기술인협회관 ▷녹색혁신기업관 ▷그린벤처기업관 ▷외국관 등으로 분류돼 전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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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IMO, ‘2023 온실가스 감축 전략’ 채택
    IMO는 국제해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3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채택했다. 해당 시나리오에 따르면 2030년까지 20% 감축, 2040년까지 70% 감축, 2050년까지 100% 감축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2030년까지 최소 5%를 저·무배출 기술 또는 연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2027년부터 연료표준제 및 비용규제를 도입하고 시행할 방침이다. 유럽연합에서는 경제적 규제를 IMO에 앞서 자체 시행한 상황이다. 미이행 시 벌금 부과 및 EU 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했다. 2024년부터 역내 운항 5000톤 이상 선박에 대해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 중이며, 2025년부터는 연간 사용 연료에 대한 에너지당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더불어 국제사회에서는 2023년 말 ‘전 세계 44개 녹색해운항로 협력’을 발표하며, 탈탄소 항만 선도 경쟁에 나서고 있다. 로테르담, 싱가포르, 상하이, LA 등 주요 항만은 녹색해운 항로 구축에 착수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녹색해운 활성화를 통해 국제해운 탈탄소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선박 시장 주도 및 신성장 동력 마련 추진에 나서고 있다. 작년 11월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바다 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녹색해운항로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했으며, 12월 COP28에서 한-미 컨테이너 및 자동차선의 녹색해운항로 추진을 공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해운 녹색항로 주요 장애물로 여러 요소가 꼽히고 있다. 일례로 ▷높은 연료 비용 ▷녹색 운송에 대한 낮은 수요 ▷낮은 연료 가용성 및 벙커링 인프라 ▷기술적 미성숙 ▷안전규정 및 법규 미비 ▷지원정책 미비 등이 있다. 김영선 HMM R&D 팀장은 해운선사의 탈탄소 등 국제사회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탄소배출제로연대(Getting To Zero Coalition)’는 2020년대 상업적 규모의 완전 무탄소 선박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 선사, 조선소, 선급, 기자재 업체 등 100여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또 ‘녹색해운항로(Green Shipping Corridor)’는 미 행정부 주관으로 2050년까지 해운 분야 완전 탈탄소 달성을 목표로 부산-미국(서안) 항로 탈탄소 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다. ‘클라이드 뱅크 선언’에서는 녹색해운회랑 설치에 합의하고 2020년대 6개 항로 완전 무탄소 선박 투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퍼스트 무버 연합(FMC)은 세계경제포럼 주관 7개 산업 분야 탈탄소화를 목표로 해운에서 2030년까지 전체 사용 연료 중 5% 이상 무탄소 연료를 사용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이처럼 국제사회의 탈탄소 압박은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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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 탄소배출 10대 발전소중 국내에 3개 포함
    최근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 전 세계 상위 10대 발전소 중 국내 발전소는 가장 많은 3개가 포함돼 불명예를 얻은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 다음으로는 인도 2개, 일본, 중국, 대만, 독일, 폴란드 각각 1개 발전소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상위 10대 발전소로 꼽혔다. 이러한 발전소들은 모두 석탄 연료를 활용하는 발전소들로,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충남 당진 석탄화력발전소는 이산화탄소 3350만톤(2018년)을 배출해 전 세계 발전소 이산화탄소 배출량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서부발전의 충남 태안화력발전소가 3140만톤을 배출해 4위에 올랐고, 한국남동발전의 인천 영흥화력발전소가 배출량 2700만톤으로 9위에 올랐다. 세계 환경 단체가 공동 발간한 글로벌 석탄발전 추이 보고서 ‘석탄의 경제 대전환 2024(Boom & Bust Coal 2024)'에 따르면 한국은 2021년 이후 석탄화력발전 용량이 매년 증가했다.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인 핵심 부문에서 에너지 전력 전환은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이를 담당하는 발전 5사 대부분이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고 있지만,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정책이 필요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 4월 수립된 제1차 국가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에 따르면 산업 부문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11.4% 감축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변화를 봤을 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은 우려는 올해 7월31일 이후 발전 5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공개되면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순위(2022년)에서 발전 공기업 5곳의 배출량이 상위 6위 안에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전체 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순위에서 ▷2위 한국남동발전 (3538만4901tCO2eq) ▷3위 한국남부발전 (3533만479tCO2eq) ▷4위 한국중부발전 (3184만511tCO2eq) ▷5위 한국서부발전 (3015만9229tCO2eq) ▷6위 한국동서발전 (2915만5613tCO2eq)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수치로, 2021년 대비 ▷한국동서발전은 -11.1%, ▷한국서부발전은 -9.6% ▷한국남동발전은 -5.0% ▷한국중부발전은 -3.8% 온실가를 감축했다. 그러나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상위권으로, 특히 한국남부발전은 전년 대비 87만톤(t)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취재진의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확인을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에 의하면, 한국동서발전의 작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717만5504tCO2eq(-6.79%), 한국서부발전은 2929tCO2eq(-2.85%) 등으로 재작년과 달리 미미한 감소 폭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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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 농촌 진흥청, 원산 식물 종자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 입고
    농촌진흥청은 5월 28일(현지 시각)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Svalbard Global Seed Vault)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 중인 한반도 원산 식물 종자 4천자원을 추가 중복 보존했다고 밝혔다.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는 2008년 국제연합(UN) 산하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이 인류의 식량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북극점에서 가까운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자저장고다. ‘최후의 날 저장고’로도 불린다. 이번에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중복보존되는 자원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거나 수집한 여름콩, 갈보리, 잡초형 벼 등 식량작물 3707자원, 개구리참외, 조선파 등 원예작물 185자원, 율무, 피마자 등 특용작물 108자원 등 모두 4천 자원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8년 노르웨이 농업식품부와 종자 유전자원 중복보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탁까지 모두 3만 8272자원을 중복 보존했다. 앞으로 3만 3천자원을 추가 기탁해 2030년까지 7만 5천 자원을 안전 중복보존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농업유전자원은 작물 생산의 기반이자 생명공학 산업의 기초재료로서 소중한 국가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중복보존을 계속 추진해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우리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수준의 식물 유전자원 보유국으로 총 25만 5천여 자원을 보존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국가재난 상황에서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 유전자원 보존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식물 유전자원 4중 안전 중복보존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다. 우선 전북혁신도시와 수원 장기저장고에 식물 유전자원 25만 자원을 중복보존하고 있다.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2025년까지 18만 7천 자원,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2030년까지 7만 5천 자원을 중복보존한다는 계획이다. 중복보존한 유전자원은 천재지변 등 만일의 사고가 발생해 유전자원이 소실됐을 때 되돌려 받아 복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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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 세계기상기구(WMO), 5년내에 1.5도 높아질 가능성 80%
    향후 5년 안에 지구의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높아질 가능성이 80% 수준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1.5도는 국제사회가 기후위기를 피하기 위해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약속한 ‘마지노선’이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2028년 사이 적어도 한해는 전지구 지표 근처 온도가 산업화(1850~1900년) 이전보다 1.5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80%에 이른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파리협정이 맺어진 2015년 당시 이 가능성은 0%에 가까웠으나, 이후 꾸준히 지구 기온이 오르며 2021~2025년에는 20%, 2023~2027년에는 66%로 커지고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앞으로 5년간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1~1.9도 높은 상태를 오갈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이날 발표한 ‘1~10년 기후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향후 5년 간 전체 평균이 1.5도를 초과할 가능성도 절반에 가까운 확률로 높다고 예측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이 기간 지구 온도 평균이 1.5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47%라고 밝혔다. 지난해 예측 32%에 비해 1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기록상 ‘가장 더운 해’였던 2023년을 제치는 해가 앞으로 5년 안에 86%의 확률로 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는 산업화 이전보다 기온이 1.45도(±0.12도 오차) 높아 관측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지구 기온이 점차 높아지는 것은 “온실가스(배출)에 따른 지속적인 온난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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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 우리나라 기후소송은 어디로 가고 있나?
    2020년 청소년 19명이 ‘기후위기 방관은 위헌’이라고 냈다. 헌법재판소는 5월21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사건’에 대한 2차 변론을 개최했다. 이날 재판부는 위헌 여부를 다룬 2차 공개변론의 사건명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42조 제1항 제1호 위헌 확인’이다. 헌재는 2020년 청소년기후소송,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을 병합해 심리 중이다. 이런 종류의 헌법소원이 처음이다 보니 헌법재판관들도 기후변화 이슈 등에 대한 학습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현재까지 기본권 보호 위반으로 위헌이 나온 경우는 한 건밖에 없다. 그렇지만 해외에서 계속 기후위기 소송이 이뤄지고 있고 공개변론을 두 번 진행한 것으로 봐서는 이제는 더 진지하게 문제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후 소송 핵심 쟁점은 정부가 정한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가 충분한지 여부다. 만일 헌법불합치 또는 위헌 결정이 나올 경우 이에 따라 현재 심판 대상이 되는 탄소중립기본법에 제시된 국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관련된 규정들을 개정해야 한다. 따라서 국회 내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훨씬 더 탄력을 받을 것이다. 2020년 국회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 통과와 함께 기후특위가 설치됐지만 법률 심사권과 예·결산 심의권이 없는 특위 활동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활동 기간이 한정돼 있는 점도 문제점이었다. 1년 남짓 기간 중 총 6차례 회의에 그쳤고, 유일한 활동은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 보고를 받은 것이다. 22대 국회에서 효과적인 기후 대응을 하기 위해서 기후특위 상설화 및 입법권, 예산권 부여가 필수적이어서 이를 실현시켜 나가겠다는 기후특위 상설화 및 권한 부여가 이뤄질 전망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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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 한·UAE, 제3국 원전 진출부터 청정수소 생산까지 손 맞잡는다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아랍에미리트(UAE) 협정 및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배석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의 에너지 인프라 제3국 공동진출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을 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이날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에 정식 서명한 데 이어 '탄소 포집·저장(CCS)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UAE원자력공사(ENEC) 및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제3국 원전 공동진출 협력 등에 관한 총 6건의 기업 간 MOU도 체결됐다. UAE는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유일한 중동국이다. 특히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출을 계기로 원전 분야에서 양국 간 신뢰는 탄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UAE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서도 양국은 원전 후속 호기 건설을 포함해 원자력 연료 공급망, 소형모듈원전(SMR) 등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UAE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대외무역특임장관과 CEPA에 정식 서명한 데 이어 술탄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CCS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CCS 협력 MOU는 양국이 청정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고 탄소 감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국이 UAE로부터 LNG를 수입해 화학적 변형 작업을 거쳐 수소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탄소를 포집하면 청정수소의 일종인 블루수소가 생긴다. 이때 포집 탄소를 다시 UAE로 수송해 가스전에 가두는 방식이다. 양국은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와 CCS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으로, 정부 부처 간 이산화탄소의 국경 간 이동을 염두에 두고 이번 CCS 협력 MOU를 맺었다. 산업부는 "CCS 협력에 관한 첫 번째 국가 간 양해각서"라며 "향후 국내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의 해외 저장소를 확보하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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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해양과학기술원, '해양과 기후변화 포럼'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29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해양과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감시예측과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현우 KIOST 해양기후솔루션연구본부장은 '해양기후 정보 서비스를 위한 해양환경·생태계 감시·예측'이란 주제 발표에서 대양과 극해역까지 해양기후의 지속적인 감시와 예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IOST는 지구상의 에너지와 탄소 순환을 모사하는 지구시스템모형을 개발해 기후변화 대응에 활용하고 있으며 해양기후예측센터에서 해양기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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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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